부산 금정구 부곡2동은 지난 27일 가마실공원에서 열린 제6회 「얼쑤! 봉디미 한마당」이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부곡2동 봉디미발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옥)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우쿨렐레와 색소폰 공연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및 태권도학원 원아 공연, 퓨전국악, 트로트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봉디미 골든벨, 가족 참여 게임, 행운의 돌림판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동대학교는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 세척 및 관리 교육과 핸드드립 커피 나눔을 진행했으며, 가마실복지센터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식물 나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장기대회 ▲추억의 달고나 뽑기 ▲탁구공 던지기 ▲타로 운세 체험 ▲친환경 솝베리 세제 만들기 ▲건강상담 ▲먹거리 나눔 ▲국화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 ▲마을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부곡2동의 환경실천 사업인 「봉디미 약(藥)속 프로젝트」와 연계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캠페인도 진행해 생활 속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학과 복지기관, 자생 단체뿐만 아니라 관내 업체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가 더해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김미옥 봉디미발전협의회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봉디미 한마당이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축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