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앞에 서니 진짜 아나운서가 된 것 같아요!”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0월 24일 스포원파크 내 부산경륜장 방송실에서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방송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 스포원본부 경주콘텐츠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 5명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제 방송 현장에서 스포츠 중계와 뉴스 진행, 영상 제작 등 방송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어린이들은 먼저 부산경륜방송 실황중계 스튜디오와 방송시설을 둘러보며 경주 영상이 시청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방송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라 마이크 앞에서 뉴스 진행을 연습하고, 스포츠 중계용 카메라를 직접 조작하는 등 아나운서와 카메라 담당자의 역할을 체험했다. 방송 제작 과정에서 PD와 방송기술 담당자, 그래픽디자이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알아보며 방송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AI를 활용한 방송 포토디자인과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린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보며, 첨단기술이 방송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경험했다. 단순히 방송 장비를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촬영하고 진행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공단은 202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어린이 방송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직원들의 실무 경험과 방송시설을 활용한 차별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실제 방송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를 조작하며 방송인의 역할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