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한국어문화교육학과가 지난 11일 양산캠퍼스에서 ‘예비 한국어교원을 위한 한국어 교수·수업설계 현장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했다.
경남앵커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보고 예비 교원으로서 필요한 실천적 교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학습자의 언어 수준과 문화적 배경에 맞춰 한국어 표현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질문과 오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특강은 동의대 박윤미 강사가 맡아 총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어를 쉽게 설명하는 교사의 언어와 교수 원리 ▲학습자의 질문에 답하는 한국어 표현 설명 전략 ▲학습자 오류 이해와 효과적인 피드백 전략 ▲상황과 맥락을 활용한 한국어 교수전략 등 현장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들이 다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은/는’, ‘이/가’, ‘을/를’ 등 학습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조사부터 시제, 높임, 부정, 피동, 사동 등 다채로운 문법 항목의 의미와 기능을 분석했다. 또한 학습자의 수준에 따른 예문 구성 및 설명 전략을 세우는 연습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류 사례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학습 동기와 의사소통 맥락을 고려한 맞춤형 수정 피드백 방안을 모색했다. 의사소통 중심의 교수활동을 직접 설계해 보며 현장 적응력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어교육개론, 한국어문법론, 한국어교육실습 등 기존 전공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론을 실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어문화교육학과 이향숙 학과장은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며 한국어교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천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겸비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