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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수(19)씨는 지난달 30일 명지병원에서 뇌사 판정 후 심장과 폐, 간 췌장, 양쪽 신장, 양쪽 안구를 총 7명에 기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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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청년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환자 7명에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강민수(19) 씨는 지난달 30일 명지병원에서 뇌사 판정 후 심장과 폐, 간 췌장, 양쪽 신장, 양쪽 안구를 총 7명에 기증했다.
강 씨의 부모는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못했던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부산에서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강 씨는 어릴 적부터 요리사가 돼 식당을 여는 게 꿈이었다. 꿈을 이루려 조리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요리학원도 다니며 실력을 키웠다.
아버지 강성원 씨는 “민수야, 아빠라고 부르며 다가오던 네 모습과 목소리가 너무 그립다”며 “아빠는 늘 그 자리에 있을 테니 가끔이라도 찾아와 줘.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