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주도로 부울경 우수기업 발굴·분석, 숨은 경쟁력과 직무가치 재조명
- 기업소개 영상·쇼츠·카드뉴스 제작해 지역기업 인지도 제고 및 채용홍보 지원
- 기업 발굴·홍보에서 현장실습·추천채용·취업까지 기존 기업협력 연계해 ‘부산대형 학생성공 모델’ 발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우수기업을 찾아 기업의 경쟁력과 직무를 분석해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학생 참여형 지역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대는 학생성공개발원 주관으로 「2026 PNU Student Choice Awards(가장 일하고 싶은 지역기업 TOP10)」와 「PNU 지역기업 발견·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기업을 직접 탐색하고 알리는 과정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현장실습과 추천채용 등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PNU Student Choice Awards」는 학생들이 직접 ‘가장 일하고 싶은 지역기업 TOP 10‘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팀 모집부터 기업연구, 평가·발표, 시상까지 9월에 사업을 시작해 오늘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대 재학생 100명(20개 팀)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견·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 핵심 기술, 직무 특성, 근무환경, 복지제도, 전공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업 홈페이지와 사업보고서 등 공개자료뿐 아니라 현직자·졸업생 인터뷰,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기업의 실제 경쟁력과 직무가치를 살펴본다. 이후 발표심사와 현장투표 등을 거쳐 학생들이 선택한 우수 지역기업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PNU Student Choice 기업’ 인증서와 기념패를 수여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기업분석 결과를
로 제작해 향후 기업탐방, 현장실습, 추천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PNU 지역기업 발견·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학생들이 지역기업의 새로운 홍보 주체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우리가 찾고, 우리가 알리는 지역기업 이야기‘를 부제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부산대 대학(원)생 100~160명 내외(25~40개 팀)가 참여해 부산·울산·경남 소재 기업과 공공기관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기업(기관)을 직접 선정하고 기업의 성장성, 주요 사업, 직무, 근무환경 등을 조사한 뒤 취업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소개 영상, 1분 쇼츠, 카드뉴스 및 자유주제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부산대 학생이 이 기업에 가야 하는 이유’, ‘신입사원의 하루‘, ‘현직자 직무 이야기’ 등 실제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창의적인 콘텐츠로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된 우수 콘텐츠는 부산대 학생성공개발원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참여기업에도 제공해 채용설명회, 기업 홈페이지, 채용홍보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PNU 지역기업 채용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학과별 취업지도와 기업탐방, 현장실습 사전교육 등에도 지속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이번 두 사업을 기존 기업협력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기업 발굴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부산대형 학생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대는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우수기업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업탐방·현직자 멘토링·현장실습·추천채용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이 직접 기업을 조사하고 평가하며 홍보하는 참여형 모델로, 기업에는 대학생의 시각을 반영한 채용홍보와 우수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진로·취업 선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주 부산대 학생성공개발원장(학생처장·의학과 교수)은 “지역에는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근무환경을 갖춘 좋은 기업들이 많지만, 학생들이 충분히 알지 못해 취업 선택지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제는 대학이 좋은 기업을 찾아 소개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가치를 발견하고 또래 학생들에게 알리는 새로운 취업지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발굴한 우수기업과 제작한 콘텐츠가 단순한 공모전 결과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업홍보와 현장실습, 추천채용,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이 끝까지 연결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학생에게는 더 넓은 취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대형 학생성공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12월 28일 ‘2026학년도 PNU 지역기업 발견·홍보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두 프로그램의 우수 학생과 선정기업을 시상하고, 대학·기업·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발굴한 기업정보와 우수 홍보 콘텐츠를 지역기업 취업지원 자료로 축적하고, 2027년 PNU Career Festival과 기업탐방·현장실습·추천채용 프로그램 등에 활용해 우수기업과 함께 지역인재의 취업과 정주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