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하’(관장 안재민)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기에 걸쳐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우리동네 안전 히어로즈」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 공·폐가 안전 실태를 조사하고, 화재감지기 설치와 주민 대상 화재 예방 안내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현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폐가의 화재 위험성과 주민 안전에 주목하면서 시작하였다. 청소년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화재 감지기 설치와 화재 예방 안내를 활동 과제로 선정했다.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의견과 계획을 바탕으로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였다.
활동 초기에는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지역 현안 조사를 통해 활동목적 및 실행방향을 구체화하였고, 주민을 인터뷰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모니터링 동선과 조사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역할을 나누어 현장조사를 준비하였다.
현장조사에서는 공·폐가의 외관과 주변환경을 살펴보고,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해 사진과 위치정보를 기록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감지기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안내 현판 등의 문구와 디자인도 청소년들이 직접 구상하였다.
이후, 청소년들이 직접 설치하며 주민들에게 화재 감지기의 역할 및 점검·유지 방법 등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공·폐가에서 화재가 나면 주변 이웃도 위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친구들과 해결방법을 의논하고, 현판을 만들어 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하니 우리도 동네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안재민 관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주민 인터뷰와 현장조사부터 현판 제작, 화재감지기 설치까지 해결방안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실제 활동으로 연결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