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오후 3시~9시)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봉래나루친구들이 주최·주관하는 로컬 문화 축제 ‘2026 영블루 페스타(Young Blue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민관 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인 ‘F&B+ 신산업 클러스터 영블루밸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도구와 부산테크노파크, 민간협의체 봉래나루친구들이 긴밀히 협력해 영도만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축제에서 한층 확대된 식음료(F&B)·패션·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봉래나루로를 걸으며 다양한 로컬 문화를 경험하고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봉래나루로 일대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빈티지 마켓 △로컬 F&B 및 푸드트럭 △로컬 IP 굿즈 팝업 △MINI 차량 전시 및 오너마켓 △시민 참여형 그래피티 아트 △인디밴드·스트리트 댄스 공연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F&B존에서는 부산 지역의 개성 넘치는 먹거리와 함께 BCL 요리학교 참여자들이 손수 선보이는 음식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신영곤 셰프가 참여하는 해산물 꼬치 그릴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모스커피 앞에서는 지역 도서 전시와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인디 컬처 라운지, 복합문화공간 무명일기에서는 에코백 마킹 체험, 끄티봉래 1~2층(2층 부산 커피 R&D Lab)에서는 커피 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봉래나루로 공식 인스타그램 ‘봉래나루 아카이브(@bongnaearch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영블루 페스타는 옛 항만 물류 창고가 늘어선 봉래동 물양장이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열정과 로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축제”라며 “선선한 가을 바닷바람과 함께 영도만의 독보적인 F&B와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영도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행사 진행을 위해 10월 16일 오후 8시부터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봉래동 물양장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