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강철호)는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부산진성 한복문화관과 부산진성공원 일대에서 ‘한복 입고 달빛산책 in 부산진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복과 부산진성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놀이 체험과 청사초롱 소망 메시지 작성, 부산진성 야간 산책, 퓨전국악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고즈넉한 부산진성의 밤 풍경과 한복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간 중심으로 운영해 온 한복문화관의 운영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하고, 부산진성공원 일대의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도시공사의 「2026년 도시재생 준공 지역 사후관리 공모 시범 사업」에 1위로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동구와 래추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순태)이 함께 운영에 참여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시재생의 성과를 지역사회가 함께 누리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주민 주도형 사후관리’의 의미를 더했다.
동구 미래사업단 관계자는 “한복을 입고 부산진성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거닐며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진성 한복문화관과 부산진성공원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구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