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사회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초청해 문화체험부터 태종대 역사·문화 탐방까지
- 무민 가족의 모험전 관람·슈링클스 키링 만들기·태종대 문화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지난해 이어 어르신 대상 문화여행 마련… 문화격차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 앞장
부산시설공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새모에서 태종대까지, 어르신 마음돌봄 문화나들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단은 13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20명과 봉사·안내인력 등 35명 내외가 참여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새모와 태종대유원지 일원에서 문화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나들이는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과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먼저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를 찾아 무민 가족의 모험전 전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하고, 무민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
이어 직접 그림을 그린 뒤 오븐으로 구워 완성하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태종대유원지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다누비열차 대신 투어버스를 이용해 문화해설사와 함께 태종대 곳곳을 둘러봤다. 역사·문화해설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군사시설 등 태종대에 남아 있는 역사적 흔적을 살펴보는 다크투어리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모자상, 신선바위와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즉석 사진을 촬영하며 나들이의 추억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서는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서 전시도 보고 직접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태종대의 이야기도 들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격차를 줄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에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태종대 ESG 문화여행을 운영해 해안 플로깅과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다누비열차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