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산학협력단 소속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이하 센터)는 해운대구보건소, 생애말기돌봄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해운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해운대구 관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총 5주간 ‘웰다잉 심화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이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건강할 때부터 생애말기를 미리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사회 기반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은 2018년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과제로 선정·개발된 이후 부산지역 16개 구·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김소영(대동대학교 간호학부 조교수)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장수사진 촬영 △상속·유언 등 생애말기와 관련된 법률적 문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생애말기와 죽음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김숙남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장(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은 “초고령사회에서 존엄한 생애말기를 위한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건강할 때부터 자신의 삶과 죽음을 성찰하고, 원하는 삶의 마지막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성숙한 죽음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지역주민들이 죽음을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가치와 선택에 따라 존엄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호스피스와 존엄한 죽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삶과 생애말기를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적인 죽음준비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