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과 중독회복이음센터(센터장 홍성민)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면교육을 시작으로 ‘2026학년도 도박중독 예방 전문강사 양성 심화과정’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심화 교육 과정은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경북교육청의 도박중독 예방 전문강사 양성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전 기본과정에서 습득한 청소년 도박과 중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독 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예방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해 11월 14일까지 총 8주간,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원들의 참여 여건을 고려해 대면교육과 실시간 온라인교육, 동영상 강의를 결합한 혼합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는 중독심리뿐 아니라 중독과 정신건강, 중독 관련 법률과 정책, 청소년 중독과 범죄심리, 중독예방, 인간관계와 중독, 중독적 사고, 청소년 진로, 사행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교육 후반부에는 청소년 도박 실태와 예방교육 강사의 역할, 초·중·고등학생 대상별 예방교육 매뉴얼, 소진 예방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 예방교육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대면교육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청소년 도박 실태와 예방교육의 실제적인 방향을 비롯해 대상별 예방교육 매뉴얼을 학습하게 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중독회복이음센터와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원들이 청소년 도박 문제를 단순한 사행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중독과 심리, 정신건강, 법률 및 범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도박 문제가 디지털 환경과 결합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원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전문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중독회복이음센터장 홍성민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교원들이 중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기본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확장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화과정은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