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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위치 파악 등 마무리되는 대로 워터펌프 활용 바다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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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유영하는 상어 ‘부캉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체류 중인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내보내는 작업이 시작됐다.

부산행양경찰서와 국립수사과학원 등 관계 당국은 29일 오전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부캉이 구조 작전을 시작했다.

부캉이의 위치 파악 등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구조에 나선다. 해경 선박 2 척이 수로에 투입돼 워터펌프로 물줄기를 쏘는 방식으로 부캉이를 밖으로 유도한다. 이번에도 부캉이가 안 나갈 경우 다음 달 2일 그물을 활용해 바다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도 친수공원은 부캉이 가는 길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시민들은 부캉이가 무사히 바다로 나가길 기원하면서도 더는 볼 수 없게 된 것을 아쉬워했다.

부캉이는 지난 18일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처음 발견됐다. 상어를 구경하려는 사람이 모여들면서 친수공원은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부캉이로 인해 28일까지 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6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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