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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 신임 경남경찰청장이 지난 4일 경남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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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57) 신임 경남경찰청장이 형식적인 도민 소통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경찰 조직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이재영 40대 경남청장은 지난 4일 경남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민은 경찰 활동의 출발점이자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민의 사랑은 경찰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며 도민의 믿음은 경찰권의 정당성을 뒷받침한다”며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며 그 과정을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수사의 신뢰는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힘은 순간을 만들지만 함께하는 힘은 변화를 만들어 낸다”며 “자긍심을 바탕으로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196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이 청장은 인천 선인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8기)를 졸업했다. 1992년 경찰 조직에 발을 들인 뒤 서울경찰청 은평경찰서장, 전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을 거친 후 지난 4월부터는 전북경찰청장 자리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