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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일괄예타를 통과한 경남 사업 현황. 경남도 제공 |
- 사천~진주 정촌 신설 등 눈길
- 울산도 문수로 우회도로 등 2곳
경남 남해안 관광과 도민 일상을 잇는 도로 구축 사업 4개(국제신문 27일 자 8면 보도)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촉진하는 경남 5개, 울산 2개 사업도 문턱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27일 도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어 일반국도 7개와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2개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일괄예타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사업은 총연장 50.5㎞ 1조5000억 원 규모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최다 노선, 최대 금액에 이르는 성과다.
이처럼 지역 숙원이었던 이들 도로망 등이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주요 관문을 넘으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으로 건설 계획 확정·고시와 국가 예산 반영 등 남은 절차를 이행하면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사천~진주 정촌 국도33호선 4차로 신설 사업’(6.1㎞, 2718억 원)은 사천 우주항공 국가산단과 남해고속도로를 곧바로 연결한다. 진주·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도로 중 하나로, 이 도로가 들어서면 두 도시 간 산업·생활권 연결 강화와 물류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 고전~하동 국도19호선 4차로 확장 사업’(8.8㎞, 1530억 원)은 2차로를 4차로로 늘려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간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게 골자다. ‘산청 시천~단성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 사업’(7.1㎞, 1428억 원) 역시 병목구간을 줄여 지리산권 접근성과 관광 성수기 교통여건을 개선한다.
또 심한 굴곡과 좁은 도로 폭을 정비하는 ‘산청 산청~차황 국도59호선 개량 사업’(6.7㎞, 838억 원)과 산악지역 급경사 등을 줄이는 ‘함양 백전~서하 국지도37호선 개량 사업’(1.7㎞, 599억 원)이 끝나면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통행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앞서 도내 각 지자체는 전날 ‘통영 도남~한산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 건설 사업’(2.7㎞, 3396억 원), ‘통영 도산~고성 삼산 국도77호선 신설 사업’(3.8㎞, 1,365억 원), ‘함안 대산~의령 부림 국지도60호선 신설 사업’(7.2㎞, 1457억 원), ‘창원 북면~창녕 부곡 국도79호선 2차로 신설 사업’(6.4㎞, 1705억 원) 등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울산에선 2건이 예타 문턱을 넘었다. 남구 도심의 고질적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사업’(2.61㎞, 1377억 원)과 ‘울주 청량∼범서 국도 신설 사업’(7.7㎞, 3914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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