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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 성과 평가서 전국 유일 최고등급…SMR 연구 주도

SMR- 소형모듈원전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6-08-12 18:03:38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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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5월 교내 나갈길에서 ‘2026학년도 전공박람회’를 열었다. 사진은 진로 체험 부스에 참여 중인 지역 교고생. 국립창원대 제공
- 한국전기연구원 등 기관과 협력
- LG전자硏 유치 실무형 인재양성
- 이만정 선생 등 독립운동가 발굴

1969년 마산교육대학을 시작으로 57년간 지역사회와 호흡해온 국립창원대는 기계·스마트제조, 방위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동남권 대표 국립대학 중 하나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최근 정부의 지역대학 혁신 사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소형모듈원전(SMR) 플랫폼 국가연구소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 유일 글로컬대학 S등급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지난 6월 교육부가 진행한 ‘글로컬대학’ 2026년 성과 평가에서 전국 27개 모델(35개 대학)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글로컬대학 평가가 시작된 2024년 이후 부산·울산·경남 지역 글로컬대학이 S등급을 달성한 건 처음이다. 이 사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을 이루는 게 목표로,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국립창원대는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지역 혁신을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재료연구원(KIMS) 등 정부 출연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교육을 확대하고, ‘LG전자 HVAC(냉난방공조) 연구센터’를 유치·운영하는 등 대학·정부출연연·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 센터는 LG전자가 지역 대학에 연구 시설을 직접 구축한 첫 사례다. 여기에다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4개 캠퍼스 기반의 통합 국립대학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 표준 현장 실습, 공동 R&D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과 연구의 실질적인 혁신을 이끌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산업 국가연구기관 선정

국립창원대는 지난달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6년도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앞으로 10년간 정부로부터 1438억 원을 지원받아 SMR 플랫폼 국가연구소를 운영, 세계적인 국가 연구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 전략산업인 SMR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현재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 경쟁을 벌인다. 창원대 국가연구소는 ▷SMR 핵심 소재와 구조건전성 기술 확보 ▷에너지변환 혁신 기술 개발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 통합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을 핵심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설계부터 제작, 운영, 유지관리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차세대 원전 기술 체계를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안전성과 신뢰성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연구소는 개방형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대학 단독 연구 체계를 넘어 경남도와 창원시, 원전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내외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다. 연구 성과의 기술 사업화와 기업 경쟁력 향상, 지역 원전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지역 독립유공자 발굴 앞장

국립창원대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학으로서는 드물게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한인디아스포라발굴조사단은 최근 광복절을 앞두고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한 한인 독립운동가 20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 하와이는 오아후섬과 마우이섬, 빅아일랜드 등 크게는 8개 섬으로 이뤄지는데 오아후섬에 비교해 빅아일랜드는 관련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창원대 조사단이 그간 발굴해 포상 신청한 하와이 독립운동가는 이들을 포함해 총 120명이다.

지난해 신청한 이만정 선생이 독립운동가로 포상받는 첫 성과도 이뤘다. 나머지 독립운동가는 심사 중이다. 경북 성주 출신인 이만정 선생은 1905년 하와이 이주 뒤 사탕수수 농장에서 모은 70여 원을 독립자금으로 내놓았다.


# 거창·남해캠퍼스 등 6차례 원서접수 가능

- 정원 87.3% 1725명 수시 선발

국립창원대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교육부 승인으로 2027학년도 첨단분야 4개 학과에서 60명이 순증된 창원·사천캠퍼스(4년제)는 2027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1975명 중 87.3%인 172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교과의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을 통해 가장 많은 학생인 589명, 다음으로 글로컬인재전형을 통해 16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의 부울경 지역 소재 학생들이 선발대상인 지역인재전형은 417명, 계열적합인재전형 191명, 이 외 12개의 다양한 전형에서 36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법은 교과성적 100%이다.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 과목이, 2~3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인문사회계열) 또는 과학(자연계열) 전 과목이 반영된다. 사림아너스학부(자율전공학부)는 1~3학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 과목이 적용된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의 계열적합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구성되고,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정성적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의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50%인 정량평가와 비교과 50%인 정성평가로 서류평가만 진행된다. 국립창원대 수시모집 전형 원서접수는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 국립창원대 남해캠퍼스, 다른 대학, 재외국민 포함해 6차례까지 할 수 있다.

거창캠퍼스는 수시모집 340명, 이 중 미래인재전형(교과 성적 60%, 면접 40%) 321명, 만학도전형 포함 3개 전형에서 19명을 선발한다. 남해캠퍼스는 수시모집 306명, 이 중 전문인재전형(교과성적 60%, 면접 40%) 297명, 만학도전형 포함 3개 전형에서 9명을 선발한다. 국립창원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s://ipsi.changwon.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창원대 입학과(055-213-40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희 창원대 입학취업처장은 “수험생의 도전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 사회 진출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창원캠퍼스)

구분

전형명

모집인원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능최저
학력기준

학생부
교과

학업성적우수자전형

589

 학생부 100%
     

○

글로컬인재전형

162

○

지역인재전형(교과)

28

○

사회통합전형

13

X

농어촌학생

62

X

기회균형선발

18

X

특성화고교졸업자

17

X

취업자

17

X

평생학습자

13

X

만학도

22

X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15

 학생부 70% + 재직경력 30%

X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

 학생부 60% + 면접 40%

X

학생부
종합

계열적합인재

191

 1단계: 서류100% (3∼4배수)
 2단계: 서류60% + 면접40%

X

지역인재

417

 서류평가 100% (정량50%+정성50%)

△

실기/
실적

예체능전형

131

 ① 음악, 미술, 무용: 학생부20% + 실기 80%
 ② 체육, 산업디자인: 학생부30%+ 실기70%

X

특기자전형

17

 학생부30% + 특기실적50% + 면접20%

X

합계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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