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내 첫 ‘방산 전용 AI 데이터센터’ 창원에 들어선다

경남도·市·기업 3곳 투자 협약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6-07-27 19:21:4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조6555억 들여 100㎿급 구축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에 전국 첫 방산 전용 AI 데이터센터(AIDC)가 100㎿급 규모로 들어선다. 관련 분야 연구개발과 데이터 활용을 위한 핵심 시설로, 도는 이를 계기로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AX) 선도와 산업 경쟁력 극대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27일 도정회의실에서 ㈜디노티시아 ㈜디노코어 신화철강㈜ 등 3개 기업, 창원시 등과 함께 이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AI 기술 적용과 고성능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자 이들 기업은 투자를 결정했다. 방위산업은 도면과 핵심 기술자료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정부 보안 지침에 따라 일반 클라우드 사용이 제한되고, 독립된 보안망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 환경이 요구된다.

이런 특성을 반영한 방산 전용 AIDC는 2031년까지 1조6555억 원을 들여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 연면적 7만4606㎡ 규모로 구축된다. 이 시설은 독립된 보안망과 고성능 AI 연산 기반을 바탕으로 도내 방산기업이 AI 연구개발과 실증, 데이터 활용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디노티시아 디노코어는 단순 기억 장치를 넘어 AI 장기 기억과 추론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인 ‘씨홀스 AI 스토리지’와 기업용 AI 스토리지와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씨홀스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를 저장·검색하고 AI를 활용하는 행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화철강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 참여자로서 지역 산업 연계 확대와 운영 기반 조성에 참여한다.

도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AI 모델 개발자, 사이버 보안 전문가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고, 우수 전문인력의 지역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도 관계자는 “민선 9기 도정 출범을 계기로 ‘경남 대도약’을 실현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 전담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10. 10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9. 9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10. 10국민권익위, 울산 광역 및 기초의회 위반 사항 무더기 지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3. 3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6. 6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7. 7‘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10. 10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