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내년부터 달린다

부울경 거점·공항·역사 등 연결, 1시간대 생활권 실현 목표 조성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6-07-21 19:31:0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AI로 구현한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경남도 제공
- 거가·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도

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을 실현하는 경남형 광역급행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도민 생활도로인 마창·거가대교 통행료 추가 인하도 단행되면서 도민 교통 복지가 개선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21일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의 재선 공약을 녹여낸 민선 9기 교통·물류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도는 ‘시간은 줄이고, 비용은 낮추고, 기회는 넓힌다’는 기조 아래 ▷어디서나 1시간대 생활권 기반 강화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거점 조성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1시간대 생활권을 조성하고자 내년부터 경남~부산(GTB·Gyeongnam to Busan), 경남~울산(GTU·Gyeongnam to Ulsan), 공항이나 역사 등 도내 주요 거점(GTG·Gyeongnam to Gyeongnam)을 연결하는 경남형 광역급행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시외버스와 달리 정류장 수를 최소화해 각 도시의 공항이나 역사 같은 거점 간 운행 시간을 대폭 줄이고, 도시 내부에서는 환승할인 체계 구축을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그간 김해 장유동과 창원을 오갈 때 개인 차량으로 20분 걸린 반면, 사실상 시내버스 형태로 여러 곳을 경유하는 시외버스로는 1시간 정도 소요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그러나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되면 30분 안팎으로 단축된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면허권을 발급하고 각종 지원에 나서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활용하는 형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부족한 노선은 시외버스업체 등과 협의해 자체적으로 메울 계획이다. 구체적인 노선은 올해 하반기 버스업체는 물론 부산시, 울산시, 도내 시·군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한다.

이와 함께 도는 민자도로 통행료 할인을 추진해 도민 부담을 던다. 마창대교는 올해 하반기 통행료를 낮추는 조례 제정과 요금체계 개선으로 발생하는 재정절감액을 이용해 도민 추가 할인을 시행한다. 요금 개선은 보편적으로 적용되던 할인 체계에서 다른 시·도민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도비 등을 투입해 소형차 기준 편도 3000원 수준의 요금을 2500원으로 낮춘 상태다. 또 거가대교도 통행료 할인을 목표로 연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비 지원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여기에다 도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등이 포함되도록 경제성 등을 보강해 대응하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기본 계획 수립,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철도망도 늘린다. 도는 이들 정책을 토대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철도와 인접한 항만배후단지인 창원 남양·성내·원포 지구(698만 ㎡)에 물류·제조·연구개발 기능과 주거·생활기능이 결합한 거점을, 김해 화목동 일대 2975만㎡(900만 평) 부지에 글로벌 첨단 물류·비즈니스 도시 구축을 추진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