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행정통합 신중론 박완수, 메가시티 들고 나온 김경수와 신경전

이달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시사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6-04-13 19:14:18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인 박완수 도지사가 이달 말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을 시사했다. 부산과의 ‘행정 통합’을 두고는 신중론을 고수하는 한편, 최근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를 상대로 통합의 성격을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전초전을 예고했다.
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이 질문에 답하는 박완수 도지사. 경남도 제공
박 도지사는 13일 도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시기를 묻자 “많이 고민된다”고 운을 뗀 뒤 “조기 예비등록하고 선거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도지사로서 330만 도민의 살림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현재 미국-이란 전쟁이라든지 도정이나 지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도정을 챙기는 게 첫 번째”라면서도 “남은 선거 기간이 많지 않아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오는 20~2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2028년을 목표로 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아직 유효하냐는 질문에는 재선에 성공해도 로드맵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하는 동시에, 속도전을 주장했던 김경수 전 지사를 상대로 견제에 나섰다. 그는 “4년 전에 도지사 후보 때부터 초지일관 ‘부울경 특별 자치단체 연합’은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행정 통합을 요구해 왔다”며 “민주당이나 김경수 전 지사가 최근 말하는 메가시티가 특별자치 연합인지 행정통합인지 그것부터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지사는 이 외에도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의 미국행에 대해선 “당대표 직분과 본분을 다하는 게 뽑아준 당원에 대한 도리”라고 언급하거나 ‘정권 심판론’의 선거 영향을 두고는 “누가 더 도정을 잘 살폈는지 도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생 살아오면서 경남 이외에 집을 사본 적이 없다. 누구보다 경남을 잘 안다. 떠나는 날까지 도정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한전, 개인정보 유출 1만1000명 추가 “조사 과정서 발견”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