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지 훈련과 대회 참가 등을 목적으로 경남도를 찾은 전국 스포츠팀 선수 규모가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효과만 1300억여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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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경남을 방문한 전국 스포츠팀이 1만1000개를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해 밀양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모습. 경남도 제공 |
경남도는 지난해 스포츠팀 1만1218개, 선수 28만4687명이 경남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만634팀, 20만607명과 비교해 각각 5.4%, 41.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인원은 2024년(110만8249명)보다 23%(27만3658명) 증가한 145만 명을 기록했다. 선수 1인당 5.1일씩 경남에 머문 셈이다. 지역별로는 고성군 2783팀(4만7197명), 양산시 2372팀(2만7250명), 창원시 1209팀(5만3124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2024년 852팀(7700명)이 방문한 양산의 증가 폭이 컸다.
도는 선수 1명이 한국사회체육학회 일일소비지출 기준으로 숙박비와 식비 등으로 9만1561원을 소비했다고 가정할 때 총 133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도는 이런 증가 요인으로 ▷겨울철 온난 기후에 따른 전지훈련 수요 증가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체재비 및 훈련용품 지원 ▷시설 사용료 감면과 숙박·요식업 이용 요금 할인 등을 꼽았다.
또 창원 사격·사이클, 김해 하키·카누, 밀양 배드민턴, 고성 역도 등 시·군별 특화종목 육성도 이바지한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