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희숙)는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동수)가 지역 주민의 건강한 후원을 위한 ‘2025년 5710 건강 한 걸음‘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710 건강 한 걸음’은 △5천 보, 7천 보, 1만 보를 월 20일 이상 걸으면 5천 원, 7천 원, 1만 원을 적립하여 취약 계층에게 성품을 지원하는 ‘걷기 기부 챌린지’ △주민이 함께 걷는 걷기 동아리 ‘같이 걷는 사이’△비대면 앱을 활용해 체지방 감량을 위한 건강 관리 ‘접속! 다 함께 건강 체중’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걷기 기부 챌린지’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53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28명이 챌린지를 달성해 총 234만 7천 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상반기 적립금으로는 11가구에 여름 냉감 이불 세트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취약계층 54가구에 겨울 방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걷기 기부 챌린지’에 가장 많이 참여한 주민을 ‘후원왕’으로 선정해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후원왕’으로 선정된 주민은 “매일 1만 7천 보를 걸으니 고혈압 약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해졌다”라며 “이처럼 건강도 챙기고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변동수 위원장은 “건강을 위한 걷기 실천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정희숙 온천1동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걸음이 모여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력하여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