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미경)는 지난 12월 9일 만덕3동 감동재협동조합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관내 주거 취약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판·전등 교체, 외벽 페인트 도색 등 실질적인 생활 편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무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감동재협동조합이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상생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감동재협동조합은 주거환경개선과 집수리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공공기관 사회공헌 교육지원사업의 결실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감동재협동조합 손민정 대표는 “이번 활동은 교육생들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감동재협동조합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