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하구는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일·가정 양립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기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사하구는 2014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7년 유효기간 연장과 2019년·2022년 재인증 심사를 거쳐 올해 세 번째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사하구청은 오는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에서 모범을 보이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성평등가족부가 부여하는 제도이다.

사하구는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가족사랑의 날 운영 ▲휴양시설 이용 지원 ▲가족돌봄 휴직·휴가 이용 ▲다자녀 직원 우대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직장 내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3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