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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쿠팡은 현재까지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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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쿠팡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IP를 확보해 추적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1일 정례 간담회에서 “현재 쿠팡 측으로부터 서버 로그기록을 제출받아서 분석 중”이라며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IP를 확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국적이 어디인지 쿠팡에서 퇴직해 출국한 상태인지, 쿠팡에 ‘유출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사람과 동일인인지 등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IP 추적을 위한 해외 공조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쿠팡 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확인했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쿠팡이 밝힌 피해 규모는 4500여명 수준이었지만, 후속 조사 결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에서 무단 유출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주문정보 등이 노출됐고, 카드정보 등 결제정보와 패스워드 등 로그인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