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미)에서는 지난 11월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밀양시 산외면(면장 손영미)과의 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교류에는 산외면 주민자치회장 및 회원, 산외면장과 직원 등 11명이 용호3동을 방문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도농 간 상호 협력 및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용호3동은 방문단에 이기대 해안산책로, 용호별빛공원 등 지역 대표 명소를 소개하며 부산 남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산외면에서는 얼음골 사과, 깻잎, 쌀 등 지역 특산물을 전달하며 밀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차홍래 용호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용호3동과 산외면은 2018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과 지역 간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