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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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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이 지난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노동자 사망 사고(국제신문 지난달 17일 온라인 보도)와 관련, 본사와 협력업체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27일 거제 한화오션 본사와 해당 사업장 내 협력업체 등 2곳에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날 각각 20여 명을 현장에 보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안전 관리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LNG 운반선 시스템 발판 조립 현장에서 발판 일부인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협력업체 소속 60대 A 씨의 가슴 부위를 덮쳤다. A 씨는 이 사고로 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부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노동부는 이와 관련,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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