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현미)는 지난 21일 사직3동 자원봉사캠프 봄미소 핸드메이드 봉사단(캠프장 이희경)이 사직3동 어르신 및 출산 가정에 친환경 수세미 100개, 어르신 목도리 50개, 키링 30개, 소창행주 100개 등 총 4종 200개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으며, 동일한 품목과 수량을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직3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봄미소 핸드메이드 봉사단’은 2014년부터 주민자치회 및 동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수세미, 어르신 목도리, 키링, 소창행주 등을 제작해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및 출산 가구에 매년 기부 물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어르신 및 출산 장려 물품 지원은 물론,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책하고 놀자’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희경 단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만든 야광 키링이 좋은 반응을 얻길 바라며, 소창 행주는 친환경소재라 신생아나 어르신 침받이용으로도 매우 유용하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애써 준 단원들과 봄미소 봉사단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시는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래구 자원봉사센터에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현미 사직3동장은“매년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출산 가정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봄미소 봉사단 회원들이 만든 물품을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 소개했을 때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봄미소 핸드메이드 봉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