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중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방서윤)와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심재윤)는 지난 20일 중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도 사랑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 전날인 19일에는 김치 양념 준비, 배추 상태 점검, 포장 용기 마련 등 김장 작업을 위한 사전 공정이 진행됐다. 이어 20일에는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 작업이 이어졌으며, 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등 약 2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김장김치 120통을 완성했다. 이틀간의 정성으로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