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덕포1동(동장 김수림)은 14일 단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화재 대피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장 18명을 포함한 각급 단체원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행동요령 이론 교육 후 ▲대피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역할 분담 후 실제 이동을 해보는 역할훈련 ▲소화기·피난대피도 등 안전시설 점검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단체원은 “막상 몸으로 대피 동선을 따라 움직여보니 어떤 순서로 행동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평소에 대비 연습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실제 화재가 나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림 덕포1동장은 “단체원들은 위기 상황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안전의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바로 발휘되는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덕포1동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단체원들의 개인별 대피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