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2동(동장 이선자)은 반송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창재) 주관으로 지난 26일 담안골공원에서‘함께 그리는 가을소풍’ 행사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이웃 간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2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60세 이상 어르신이 97명,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참여자가 23명으로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추억의 게임,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유롭게 예술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송2동 주민자치회 박영아 문화환경분과장은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매우 높았고, 특히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