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재송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무)는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2층 종합상담실에서 ‘2025년 건강이웃, 한걸음’ 평가회를 열고,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건강서비스 자원 안내를 진행했다.

‘건강이웃, 한걸음’은 건강위기가구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지난 5월, 4명의 대상자 선정 후, 6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 건강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1회차 만성질환 관리 교육, 2회차 치매 예방 활동, 3회차 응급처치 교육, 4회차 걷기 활동, 5회차 평가회 및 지역사회 자원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건강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또 다른 위기가구 발굴에도 도움이 되고, 서로의 지지체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동아리 대상자는 “매달 다른 주제로 건강 정보를 얻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또한 예전에는 집에만 있어서 우울하였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용무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고립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