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NAVIS)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와 스마트해양 분야의 본격적인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24일(목)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NAVIS*) 밋업」을 개최했다.

*NAVIS : 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

이번 밋업은 스마트 해양 분야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투자사, 중견·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체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및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IR 발표와 함께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형 간담회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행사에는 산학협력단과 공동 간사 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산항만공사(BPA),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이 참여했다. 민간 투자기관으로는 ▲㈜탭엔젤파트너스가 자리해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인 BUG’s 프로그램을 연계해 총 4개의 부울경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IR 발표를 통해 자사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다.

이날 밋업 행사에서는 각 기관 및 기업의 소개와 더불어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와 협력 아이디어가 활발히 오갔으며,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 및 정기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학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NAVIS를 중심으로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이전, 투자 유치, 실증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과 연내 다양한 정례 밋업 및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해양 분야의 기술사업화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NAVIS와 연계한 스마트해양 분야의 산학협력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여 지역 스마트해양 산업 부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