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는 지난 19일, 청산경로당에서 부산어깨동무나눔봉사단(단장 이상국)과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리커처 그리기, 샴푸바 만들기 체험과 함께 생필품 럭키박스 전달로 구성됐다. 특히, 캐리커처는 현장에서 직접 그려 액자에 담아 선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부산어깨동무나눔봉사단이 공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최됐으며, 해당 단체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악기 연주, 벽화활동, 후원금 전달,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부산어깨동무나눔봉사단의 한 회원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의 대면 활동이라 설렘이 컸다. 정성껏 준비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오는 11월 열릴 캐리커처 전시회도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애 센터장은 “지역의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에 함께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