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생태센터(원장 오재법)는 개원 1주년을 맞아 16일, 사하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기금 150만 원을 사하구(이갑준 구청장)을 통해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황윤미)에 전달되어 지역 내 청소년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장기금은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자체적으로 개최한 벼룩시장의 수익금을 통해 조성됐다. 센터는 지역사회 공헌활동 방안을 모색하던 중 사하구청과의 통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청소년을 돕겠다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결과다.

오재법 원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사하구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후원의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명옥 사하구 주민복지국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고 더욱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로 개원 1주년을 맞이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사하구 을숙도에 위치해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체험시설로, 이번 후원금은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사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황윤미)을 이용하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2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