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아)는 지난 13일 온천3동 장애인 가구 맞춤형 안전+재활 지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안전 On3,65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협약을 온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기태), 재현인테리어(대표 민영철), 유림창호(대표 박헌우)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등록 장애인(정신장애 제외) 1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재활 운동 지도, 낙상 예방·환경개선 교육, 건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맞춤형 안전장치를 구매 설치해 가정 내 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총괄하고, 재현인테리어·유림창호는 안전장치 구매 및 설치를 통해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앞으로 장애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기태 위원장은 “작은 변화가 장애인 가정에 큰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아 온천3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공존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재현인테리어·유림창호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