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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송정, 전 구간 조기개장…나머지 5곳은 내달 1일 ‘활짝’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5-06-22 19:29:35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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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기후변화에 맞춰 처음으로 전 구간 조기 개장에 들어갔다.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개장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2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 21일 개장했고,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 21일 개장했다. 기후변화로 6월에는 냉수대가, 9월에는 바다 기온 상승이 나타나면서 개장 시기를 조정했다. 두 해수욕장은 과거 몇 차례 일부 구간을 조기 개장하긴 했지만, 전 구간을 조기 개장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대신 6월 한 달간 운영하던 부분 개장은 없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폐장 시기도 늦춰 오는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송정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두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유지할 방침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프로모션 ▷해변스포츠 ▷자유이용 ▷파라솔대여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진이 함께하는 ‘해운대 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다른 부산 해수욕장들은 7월 1일 개장, 8월 31일 폐장을 유지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올해 처음으로 해안선으로부터 100m 구간에 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 종전 6~11월, 7월 말~8월 말이던 세족장과 백사장 내 임시 화장실 운영은 각각 4~11월, 7~8월로 연장됐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현인가요제 등 행사가 펼쳐지고, 기온이 28도 이상이면 자동으로 가동하는 쿨링포그도 현인광장에 처음으로 운영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30년 만에 ‘완전 개장’한다. 그간 해수욕장 동측은 백사장 소실로 90년대 중반부터 폐쇄됐으나, 12년간의 정비사업을 마치고 올해부터 정상 운영된다. 동측은 길이 500m 폭 30m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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