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근수)는 3월 20일부터 “새미마을 고시원 안녕해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7일에는 고시원장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고시원의 특성상 청·장년 홀로 가구 비중이 높고, 임시거주 형태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대가 많기 때문에 관리 소홀 및 부재로 언제든 복지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복지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관리체계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광안3동 소재 고시원 3개소의 임대인과 임차인(89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고시원 임대인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한 후 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의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고시원 임차인에게 수영구 희망나눔 안내서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하였다.

양근수 동장은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흔쾌히 뜻을 함께 해주신 고시원 대표들께 감사드리며,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도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