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거창군민에 이어 경남도민 모두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
|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
|
경남도는 지난 14일부터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발급을 원하는 17세 이상 도민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제시하는 QR 코드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내려받을 수 있다.
다음 달 28일부터는 집적회로(IC) 칩을 내장한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태그하는 방식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에는 발급 시 1만 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거창군 등 전국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그 대상 지역을 경남 등 전국 9개 광역시로 확대했다.
다음 달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네 번째로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정부는 2021년부터 운전면허증(경찰청), 국가보훈등록증(국가보훈부),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재외동포청) 등을 신분증 앱을 통해 제공 중이다.
도 관계자는 “발급 과정에서 도민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디지털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