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추석 37도 폭염에 온열환자 속출…20일 비온 뒤 한풀 꺾여

연휴 때 부울경 15명 환자 발생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9-18 18:58:2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열대야 53일로 역대 최장
- 사흘간 비 예보 20일 최대 80㎜

9월도 절반이 지났지만 폭염의 맹위는 계속된다. 추석 연휴 내내 한여름급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폭염은 주말 비가 내린 이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역 최고기온이 36.1도(북구 기준)를 보인 18일 해운대해수욕장에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17일부터 시내 7개 해수욕장의 입수를 전면 통제했다. 이원준 기자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22~27도, 최고기온은 32~35도로 평년보다 각각 6~9도 높겠다. 18일 부산 울산 경남의 모든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지난 14일부터 닷새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도 30도 안팎의 최고기온을 기록하면서 폭염이 나타났다. 이 기간 폭염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17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부산 123명 울산 103명 경남 36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대급 더위에 추석 기간에도 관련 기상 기록이 연일 새롭게 작성됐다. 올해 부산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날은 53일로 종전의 최고 기록이었던 1994년의 47일을 훌쩍 뛰어넘었다. 명절 당일이었던 17일 밤에도 다음 날 오전까지 최저기온이 27. 4도로 나타나 열대야가 계속됐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뜻하는 폭염일수도 올해 20일로 종전의 최고였던 2018년 18일보다 2일 더 많다. 부산은 17일에도 최고기온 33.8도를 기록했다. 17일과 18일 부산에서는 북구가 각각 36.1도로 가장 더웠다. 김해와 양산도 연휴 때 더위가 이어졌다. 김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최고기온이 34~37도를 오가며 매우 더웠다. 양산도 18일 최고기온이 37.2도를 기록해 역대급 더위를 실감케 했다.

다만 20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지역이 일본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20일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주말인 21~22일도 강수 확률이 80%로 예보됐다. 사흘간 비가 내린 뒤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치솟는 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말까지 최저기온은 14~25도,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사흘간 내리는 비는 태평양에서 북상 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더 늘 수도 있다. 소형급인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지난 15일 밤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19일 밤 9시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전망이다.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수증기를 몰고 와 강수량을 더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20일부터 사흘간 태풍의 영향과 함께 남풍이 불면 강수량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 다만 비가 내리고 난 뒤 크게 기온이 오르지는 않아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