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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백일해 집단 발생, 보건당국 확산 방지

18일 오후 기준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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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확산 방지에 나섰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기준 부산지역의 백일해 환자가 19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일해 환자는 부산지역의 한 학교에서 처음 발생했다. 환자 19명의 연령대는 모두 1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시는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격리 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이며,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한다.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 백일해 백신 접종이 감소해 2023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실내 환기,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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