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9월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북구협의회(협의회장 배중효)에서 구청을 찾아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지원해달라며 백미(10kg) 370포, 라면 및 과일(배) 10박스,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북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북구협의회)는 지난 9월 14일 제21기 출범식 축하 기념으로 받은 백미(10kg)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하였으며 특히 저소득 북한이탈주민들이 온정가득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과일(배), 라면,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북구협의회 임원 및 자문위원 25여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였다.

민주평통 북구협의회 배중효 회장은 “북구에 정착한 탈북민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일기반 조성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성품을 지원해주신 민주평통 북구협의회 배중효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1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