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1동 마을건강센터는 추석을 맞아 홀로 보내는 1인 가구 주민을 위해 송편을 만들면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랑골경로당(구포3동 소재)에 모여 송편을 빚어 함께 찌고, 나누어 먹으면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구포1동 마을건강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인가구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1인 가구 커뮤니티 동아리 ‘행복나들이’를 결성하여 현재 12명의 구포동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나들이’는 부산시 근교 나들이 및 체험활동을 격주 월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원 북구보건소장은 “1인 가구 주민들이 송편만들기 행사에 참여하여 ‘홀로’이지만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 하시기 바라며, 마을건강센터는 건강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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