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갑선)는 9월부터 11월까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독거노인의 질병, 경제적 빈곤 등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 또한 높아졌다.

이에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주거유형, 경제활동여부, 건강상태 등 생활실태와 공과금 체납, 채무 등의 경제위기 여부를 파악하여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에는 통합 돌봄 및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김갑선 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