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미국·영국 대원들이 조기 퇴영한 데 이어 성범죄가 발생해 조기 퇴소하는 대원들이 발생했다.
6일 오전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대장은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조기 퇴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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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지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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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샤워실에 30~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자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여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5시에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우리 여자 대장님을 따라 들어갔는데 현장에서 잡힌 후에 ‘샤워하러 들어왔다’라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장은 “세계잼버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과는 ‘경고조치’로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북 소속 지도자들과 함께 경찰에 신고해 부안경찰서로 접수됐고, 사건의 심각성이 인지돼서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로 이관됐다”라고 말했다.
김 대장은 “대원들과 이야기한 결과 무서워서 영지에 못 있겠다고 말하고, 여성 지도자도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크다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에서 잼버리에 입소한 인원은 청소년 72명을 비롯해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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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영국 대표단이 조기퇴영을 하고 서울로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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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폭염 등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보건·위생 문제도 지적된 잼버리에서 전날 영국과 미국 등이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
영국 스타우트 대표단은 전날 낮 12시 30분께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500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했다. 영국 대표단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쳐 전체 인원이 여러 호텔로 이동할 계획이다. 미국 대표단도 이날 오전 새만금 떠나 캠프 험프리스로 출발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대표단도 조기퇴영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