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광역시남구장애인협회(회장 정찬용)에서는 24일 굿피플인터내셔널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가정에 『우리집이 달라졌어요』라는 타이틀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더완하우징(대표:김윤식)이 재능기부 및 후원으로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일부를 지원하게 되어 집수리는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6가정 이상을 수리할 예정이다.

첫 사업으로 선정된 취약계층 박○○(50세)씨는 지적장애로 배우자와 딸 3명이 함께 15평 정도의 전세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주 노후 된 집이어서 누수가 심하고, 비가 오면 창문틈으로 비가 들어와 곰팡이가 번식하여 건강을 위협이 되고 있었다. 또한 현관 입구에 설치된 지붕은 지난 태풍으로 인해 파손되어 또 언제 무너질지 위태위태한 상태였으나 더완하우징에서 실내·외 집수리를 돕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허치슨봉사단(회장:박상현)은 집청소와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하였다.

집수리를 받은 취약계층가정은 “오랫동안 집정리를 못해서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힘을 모아 집수리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부산광역시남구장애인협회와 굿피플인터내셔널, 더완하우징, 허치슨봉사단은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