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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벚꽃 터널' 진해군항제 4년 만에 개최… 내달 24일 전야제

‘군항, 벚꽃, 방산’ 테마로 4월 3일까지 10일간 행사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공연, 이순신 특강 등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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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축소됐던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다음 달 24일부터 4월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제61회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행사 모습. 창원시
창원시는 다음 달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진해구 여좌천 일대 등 창원 전역에서 ‘제61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군항, 벚꽃, 방산’을 테마로 꾸며진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 412만 명 방문을 목표로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이라는 상징성과 해양관광 도시의 특장점을 더해 축제 브랜드를 강화한다. 2019년 412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기간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 추모대제,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지역 예술인이 선보이는 문화예술 공연, 해군사관학교·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 개방행사가 진행된다. 또 기존 난장 형태의 풍물시장을 감성이 깃든 푸드·아트마켓 등 시민 참여형 장터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와 함께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공연, ‘경화역 Love Story 공모전’ 개최, 이순신 아카데미 특강 등 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행사와 연계한다. 특히 올해부터 방위산업 전시·홍보존을 운영하는 등 방산 콘텐츠를 도입해 그동안 ‘벚꽃’에 치우쳤던 군항제의 성격에 ‘군항’의 이미지를 더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시설을 점검하고 상황별 계획을 수립해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진해군항제를 유사·군소 축제와 통합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축제이자 글로벌 상품으로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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