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개학식 개최
부산 강서구(구청장 노기태)는 지난 4월 24일 강서구 신호동 공동체정원텃밭에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개학식을 개최했다.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2017년부터 텃밭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농업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4월24일 열린 올해 개학식에는 초등학교 학생 4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기념품인 호미와 텃밭 팻말을 전달받고 텃밭 운영의 첫 걸음인 거름뿌리기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가지반, 토마토반, 상추반 등 3개 반으로 나누어 야외에서 개학식을 진행했다.

텃밭학교는 오는 10월까지 20주간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작물 재배 이론과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일지를 기록한다.

또 생태지도 그리기, 요리교실 체험, 텃밭 팜파티 및 장터 개최 등의 체험 활동을 하며 꾸준히 참석한 학생에게는 졸업장을 수여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텃밭 가꾸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텃밭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해 참여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무더위 취약계층에 쿨루프 지원
부산 강서구(구청장 노기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피해 우려가 급증함에 따라 무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쿨루프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냉방에너지를 절감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사업은 무더위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건물을 대상으로 건물 내 취약계층 거주 인원 등을 고려하여 대저동 주택 2개소를 비롯 경로당 6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했다.

쿨루프 시공사업은 건물옥상에 햇빛을 반사하고 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밝은 계열의 특수 차열 및 방수기능이 있는 도료를 칠해 건물 내부로의 열전달을 줄여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표면온도 최대 15℃를 낮추고 여름철 냉방비용 25∼40% 감소 효과가 있다.

향후, 실내온도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차열 도료 도색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볼링동아리 활동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최광준)는 지난 8일 부산 강서구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명지 퍼펙트락볼링센터에서 ‘모여라 진로동아리-볼링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여라 진로동아리-볼링스토리’는 학생들이 볼링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이해 및 이와 관련된 진로인 생활스포츠지도사에 대해 살펴보고 직접 경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볼링센터 방역은 물론 볼링용품 교구 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평소에 볼링에 관심이 많았는데 볼링 스포츠 관련 진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처음이라 서툴긴 했지만 기본자세 및 다양한 동작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관련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볼링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여라 진로동아리-볼링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7월말까지 10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명지2동 ‘꿈꾸는 옥상 텃밭’ 수확물 취약계층에 전달
부산 강서구 명지2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승배)가 명지2동(동장 김영선) 행정복지센터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꿈꾸는 옥상 텃밭’ 수확물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명지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부터 행정복지센터 옥상 80㎡ 면적에 원목화분 11개를 두고 ‘꿈꾸는 옥상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텃밭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쌈채소 모종을 구매하고 식재하여 주민자치위원 및 동 행정복지센터직원들이 정성껏 모종을 길러 상추, 치커리 등을 수확했다.

수확한 쌈채소는 13일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밑반찬 배부 대상인 홀로어르신 29명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3일에도 홀로 어르신 9명에게 쌈채소를 전달한 바 있다.

명지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옥상 텃밭 조성 이후 매년 홀로어르신과 경로당에 쌈채소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