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자 어버이날인 8일 오전 부산 대부분지역에 미세먼지(PM-10)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지역에 황사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 발령된 29일 부산 남구 황령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금정·동래·연제·부산진구 등 중부 4개 구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164㎍/㎥이다.

앞서 오전 6시에는 북·사상·사하·강서구 등 서부산권역과 영도·동·서·중·남·수영·해운대구 남부산권역과 기장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동부·서부·남부 12개 군·구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유지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