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시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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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부산 동구 부산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있다.부산역 임시선별진료소는 14일까지 운영된다.김성효 전문기자kim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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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가족·지인모임, 직장,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지역 내 ‘숨은 감염자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 늘어 누적 11만 211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가라앉기도 전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67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수도권이 454명(서울 216명, 경기 222명, 인천 1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7.8%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대구 16명 등이다.
서울 실내체육시설과 경기 의정부시 학원, 남양주시 농구 동호회, 광주시 초등학교 및 태권도 학원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금융기관, 합창단, 교회 등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나왔고 울산의 한 종합병원 관려해 10여명이 확진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가 취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이 중 15명이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3명은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도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는데 2~4차 연쇄 감염자다.
시는 전날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찾은 뒤 코로나 진단검사를 안내받은 자는 48시간 안에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도 1명 발생했다. 자가격리 중 휴대전화를 사려고 무단 외출했다가 자진 신고한 50대 남성을 계도 조치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