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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00명대 후반, 거리두기 격상 대신 ‘핀셋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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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
  •  |  입력 : 2021-04-09 1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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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 선까지 급증한 8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2번이고 700명대가 1번이다. 하루 평균 582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

특히 전날 93일 만에 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대신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69.9%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등 총 194명이다.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수정교회’와 관련해 전날까지 13개 시도에서 2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유흥주점과 대전 동구 한 학원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7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764명이고 위중증환자는 113명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이 중 4명은 기존확진자 접촉자고 3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부산은 다음 주에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이탈자도 3명 발생했다. 시는 자가격리 기간 나물을 캐려고 집을 이탈한 70대 남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보궐선거 투표를 위해 집을 벗어난 10대 남성 2명은 계도 조치했다.

시는 추가 신규 확진자와 자세한 사항을 오후 1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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