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7일 신규 확진자수는 48일 만에 6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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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68명을 기록한 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장비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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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소모임과 직장, 교회, 유흥시설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한 영향으로 일각에서는 ‘4차 유행’이 본격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런 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정부에서는 9일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어 누적 10만68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90명 늘어난 수치로 500명대를 건너 바로 600명대로 직행했다.
이날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가 2번, 50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544.7명꼴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523.7명을 넘어섰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653명으로 전날 460명보다 크게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1월 10일(623명)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서울 196명, 경기 17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413명으로 지역발생의 63.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전 61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자매교회 순회 모임을 고리로 한 누적 확진자는 10대 시도에서 최소 164명으로 늘었다. 부산 유흥주점과 인천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 및 다중이용시설 사례 확진자도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6명이 추가됐다. 이 중 4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전날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날부터 부산에서 감염원 불분명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부산시가 긴장하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도 3명 발생해 시가는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시 브리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